재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1편(재수 방법, 재수 준비)

 

수능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온 친구들은 대부분 재수를 한번쯤 고려해 볼 겁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게 나와서 재수를 시도 했고 인서울 상위 대학(sky)에 합격했습니다.

재수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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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두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재수를 고민하는 과정이고 두번째는 재수를 확정하고 방법을 찾는 과정이죠.

특히 재수를 고민하는 과정을 많은 학생들이 건너뛰고 재수를 확정합니다.

그 후에 재수 방법을 찾아보죠. 하지만, 재수 방법을 찾기 전에 재수를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 해봐야 합니다.

재수를 말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자신에게 재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측정해보라는 의미입니다.

 

 

 

 

 

일단 재수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나 꿈을 먼저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아닙니다. 일단은 한번 들어보세요. 

특정 직업들은 학벌이나 학과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이런 직업들을 꿈꾸고 있다면, 재수는 필수적인 겁니다. 정말 그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몇년 정도는 좋은 학교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좋은 학교에 가고 싶어서 재수를 고민하는 거라면 조금은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원하는 직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던가 아니면, 좋은 대학교에서의 행복한 캠퍼스라이프를 상상해 보셔도 됩니다.

1년 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적당한 동기부여로는 정말로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재수를 성공한 저도 공부를 손에 잡지도 않은 달이 있었으니까요. 

정말 재수를 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강력한 동기를 만드세요.

대학교 과팅? 좋습니다. 친구한테 자랑? 좋습니다. 뭐든 좋아요. 

자신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의 동기를 만들고 재수를 확정지어 보세요 정말 마음가짐 부터가 달라집니다.

공부가 안돼도 멘탈 안터지고 공부할 수 있는 동기. 이거는 재수를 고민 할 때 필수적인 겁니다.

 

 

 

 

 

그리고 재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른거 전부다 필요없습니다

현역 때 "수능성적" 만 보세요. 지금까지 나왔던 모의고사 성적 전부 수능 미만잡 입니다.

저도 현역 때 모의고사 1,2등급 섞여서 뜨길래 인서울 할 줄 알았습니다.

막상 수능을 쳐보니 평균 3등급이 나오더라고요. 오로지 수능 성적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만약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인서울을 목표로 한다면 저는 무조건 재수를 찬성합니다.

'예? 가능성이 더 떨어지는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5등급 이하에서 3,4등급으로 성적을 올리는건 3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리는것 보다 정말 100배는 쉽습니다.

재수는 며칠 바짝해서 성적올리는 내신하고는 다릅니다. 1년 동안 꾸준 하게 할 수 있어야 성공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잘 오르는 상황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와 희망을 줍니다.

'나도 할 수 있어!'라고요. 이러한 친구들은 1년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4등급 이내의 학생이라면 조금은 고민 해보셔야 할겁니다.

4등급 이내에서는 성적이 오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듭니다.

앞에 단계에서 찾았던 강력한 동기가 없다면 중간에 퍼지고 슬럼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중간에 크게 슬럼프가 와서 한달동안 공부를 손에서 놓은 적도 있습니다.

앞에서 강조했던 "강력한 동기" 이것을 꼭 찾은 후에 재수를 결정하세요 부탁입니다.

 

 

 

재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점검해 봤다면 이제 재수를 결정하고 방법을 찾을 단계입니다.

이 내용은 재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2편에 작성하겠습니다.